전 거창군의원인 박진철(58.거창읍 상림리)씨가 25년간 소장해 온 수억원대 유물을 거창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총 25점의 기증 유물에는 조선초기 백자와 1천400여년전 가야시대 방울잔 등 보물급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박씨는 '거창 아림사에 대한 일고찰'이란 역사책을 펴기위해 자료를 수집하면서 "유물은 개인이 소장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하는게 옳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기증 동기를 밝혔다.
구본용 거창박물관장은 "유물을 전달받으면 박물관내 기증관을 별도로 설치해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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