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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와 경북체신청은 경북대 병원 인근 대구시 중구 동인동에 '우체국 ㅎ.ㄴ사랑의 집'을 마련,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먼 거리에서 오가며 장기 치료를 받아야하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사랑의 집'은 대지 84평에 방 9개를 갖추고 있어 숙식이 가능하며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들의 상담, 학습지도, 위탁보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교용 우정사업본부장과 형태근 경북체신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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