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무리한 이송 위험

입력 2001-06-13 00:00:00

차량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와 사상자가 해마다 증가 하고 있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1년에 1만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33만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119구급대는 각종 응급처치 기구 및 인명구조 장비를 갖추고 간호사 및 응급구조사가 동승, 24시간 출동대기중인 무료 응급의료 서비스다.

사고 발생때 현장을 잘 보존하고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환자를 안정시키면서 주위의 위험요소만 제거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은 올바른 응급처치없이 환자를 빨리 병원으로 옮기려고 해 환자상태만 더 악화시키는 경우를 자주 본다. 따라서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다른 사고 위험 요소를 제거한 후 기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홍목(대구 동부소방서 신천파출소 119구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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