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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6시20분쯤 군위군 산성면 화전리 (주)삼일화섬 공장에서 불이 나 스판덱스 원사 50여t 등을 태워 1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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