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안로중 범물~고산구간과 월드컵로 개통 등의 영향으로 달구벌대로 신매네거리 일대 교통량이 40%정도 줄어들고 출.퇴근 시간도 약 15분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시가 지난 21~25일 4차순환도로중 범물~고산국도간, 달구벌대로 (만촌네거리~신매네거리), 청호로(관계삼거리~황금아파트간) 등의 도로개통 전후 교통량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이에 따르면 달구벌대로 신매네거리 구간의 경우 대구→경산방향의 교통량은 개통전 시간당 3천477대를 기록했으나 개통후 2천47대로 41.1%가 줄었다. 경산→대구방향 교통량도 개통전 3천548대에서 2천228대로 37.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신설된 월드컵 경기장앞 경산→범안삼거리구간은 시간당 1천205대, 범안삼거리→관계삼거리 구간은 1천99대의 교통량이 신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달구벌대로의 감소된 교통량이 지산로와 청호로로 유입되면서 이 일대 교통량이 증가 지산.범물과 황금동 일대 교통은 혼잡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관계자는 "일단 지산로와 청호로 및 중동로 등은 교통신호 주기 조정과 교차로 구조 개선 등을 통해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장기적으로는 삼덕~황금동간, 황금~담티고개간(2002년 준공) 및 범안로 완전개통(2002년) 등 대체도로를 건설, 교통을 분산시켜 나갈 게획"이라고 말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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