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과 식수(植樹)부족으로 인한 사막화 현상으로 중국국토의 27.3%가 사막으로 변했다고 중국 국가임업국이 7일 밝혔다.
주셍샨 국가임업국 국장은 라디오 베이징 방송 회견에서 "현재 사막지역의 면적이 262만2천㎢에 이른다"면서 "사막화 현상으로 연간 540억 위앤(한화 약 8조3천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국장은 78년부터 각 지역별로 식목사업을 비롯한 사막화 방지 노력을 벌여왔고 91년부터는 중앙정부가 본격적으로 개입했으나 큰 효과가 없었다면서 "오는 2010년까지 농지의 사막화 방지에 주력하고 이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사막지역의 규모를 줄여나가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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