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상류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하천유지수량이 감소, 수질오염이 더 악화됐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이 8일 발표한 5월 하천수 수질오염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낙동강 고령교 지점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4월 4.9mg/ℓ에서 지난달 5.8mg/ℓ로 높아졌다. 고령교 지점의 유량은 지난달 초당 43t의 67% 수준인 초당 29t에 불과했다.
또 낙동강 상류인 안동댐 영락교지점도 1.1mg/ℓ를 기록, 환경기준 1등급(1mg/ℓ)을 넘어섰으며 낙동강 지류인 성서공단천은 18.5mg/ℓ에서 21.5mg/ℓ로, 형산강 강동대교 지점은 6.9mg/ℓ에서 7.2mg/ℓ로 더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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