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판 엘리안 곤살레스(지난해 강제송환된 쿠바 난민소년)'사건으로 세계의 시선을 끌었던 꼬마 파누퐁 카이스리(3)군이 18세까지 미국에 체류할 수 있게 됐다.파누퐁은 매춘부인 마약중독자 어머니에 의해 태어나면서부터 에이즈에 감염됐으며 아버지는 파누퐁이 생후 8개월되던 때 자살, 어머니는 파누퐁을 250달러에 인신매매조직에 팔아넘겼다. 태국인 인신매매단의 볼모로 LA공항에 밀입국돼 추방위기에 처해졌던 파누퐁은 현지 인권단체의 도움으로 정치망명을 신청했고 LA연방법원의 태브리지언 판사가 4일 파누퐁이 태국으로 송환될 경우 치료를 제대로 받지못해 사망할 수 있다며 18세가 될때까지 미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미 이민국이 허용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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