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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현충일인 6일, 대구시내 공공기관 상당수가 조기를 게양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북선관위,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시민회관, 한국전력공사, 한국통신 포정전화국 등이 조기를 내걸지 않았으며, 상당수 금융기관도 마찬가지였다.
한 시민은 "시민들에겐 조기 게양을 종용하면서 정작 공공기관은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의 정신을 되새기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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