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런일

입력 2001-06-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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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금천면지 발간=청도군청 박상훈 사회복지과장이 '금천의 변천사'라는 이름으로 펴냈다. 560쪽 분량으로 △자연환경 △역사 △정치.행정 △사회.보건. 환경

△산업.경제 △교육.종교 △문화유적 △민속.어휘 △성씨 △마을 유래 등 10장으로 세분했다.

박 과장은 금천면장 재직 때 편찬 작업을 시작, 일년만에 완성했다. 발간을 도운 웅지농원(신지리) 이부충 대표는 "금천의 문화적 역량을 재확인,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합천 꿈나무 향토 탐방=군내 12개 중학교 1년생 505명을 참여시켜 오는 12일까지 5회에 걸쳐 위생환경사업소.영암사지.임란창의기념관.합천댐 등을 탐방토록 한다. 특히 올해는 남명선생 탄신 500주년이어서 뇌룡정 등에서 그의 생애.사상을 특강하고, 창의기념관에서는 합천 의병에 대해서도 가르친다.

◇대학생들이 노인 발 맛사지=도립경도대 피부미용과 학생 20여명이 예천지역 오지 마을을 순회하며 노인들에게 발 관리 교육과 마사지를 해 주고 있다.

◇영천 홀몸 노인 도우미 조직=시청이 이 달부터 역내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160명을 대상으로 각 1명씩 가정 도우미를 선정, 매월 1, 2차례 방문해 △말벗 돼 주기 △청소해 주기 △식사 시중들기 △반찬 해드리기 △목욕.이발 도와 드리기 등을 봉사토록 했다. 공무원.새마을회원.청년회원.적십자봉사회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소자본 창업 무료 교육=중소기업청 안동 소상공인 지원센터가 오는 11∼15일 사이 경북 북부지역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이 교육을 실시한다. 신청은 9일까지. 교육 이수자는 창업자금, 전문가 경영 기술지도, 창업컨설팅 업체의 현장 실습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054)854-3280

◇창녕 이방에 문화마을=현창리에 각종 현대식 공동시설이 갖춰진 3만5천여㎡ 규모의 문화마을이 들어선다. 이달 말 착공, 2003년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 정부에서는 지방양여금.군비 등 36억원, 토지분양 후 상환할 융자금 18억여원 등 54억여원을 부담한다.

◇문경 산악연맹 추진=새재.산들모임.황장.가은 등 6개 산악회는 시 단위 산악연맹 창립 추진위원단을 구성, 내달 초에 창립대회를 갖기로 했다. 초대 회장에 박인원(63.전 문경발전 협의회장)씨를 추대키로 했다.

이들 단체의 회원은 현재 300여명이며, 연맹 창립 때에는 500여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단위 산악연맹은 도내에서 처음 만들어지는 것이다.

◇영천 노래방 현충일 휴무=영천의 노래방 80개가 현충일인 6일 일제히 휴업하고 있다. 노래연습장 영천지회장 김성태(49) 영천지회장은 "임진왜란 때는 의병으로, 일제 때는 항일 독립투쟁으로, 6.25전쟁 때는 최후 보루로서 역할해 온 지역의 자긍심을 살려 1993년부터 현충일 자율 휴업을 해 오다 3년 전부터는 전체 휴업으로 정착됐다"고 했다.

◇김천 향토유물 전시회=8일까지 나흘간 김천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천 향토사연구회 주최로 열리고 있다. 지역 수집가 4명이 소장하고 있는 고서.고화.도자기.토기.돌칼.문권.생활용구 등 1천5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독립운동가 여춘용 선생의 친필 일기장, 이조호패 등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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