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직접투자가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5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5월중 외국인 투자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직접투자액(신고기준)은 5억9천800만 달러로 지난해 5월에 비해 26.6% 감소했다.
투자신고 건수는 5.4% 증가한 450건으로 월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이는 4월(-62.9%)보다 감소폭이 둔화된데다 투자액과 신고건수가 각각 4월대비 61.2%와 32.8% 증가한 것이지만, 대형 프로젝트 유치가 단 한건도 없는데다 투자액이 여전히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풀이된다.
작년 10월 감소세로 돌아선 외국인 직접투자는 SK텔레콤-NTT도코모 지분매각 신고가 접수됐던 지난 1월을 빼고 7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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