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연합】간판스타 앨런 아이버슨을 앞세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 합류했다.
필라델피아는 4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NBA 동부컨퍼런스 결승 최종 7차전에서 44점을 몰아넣은 아이버슨과 디켐베 무톰보(23점.19리바운드.7블록슛)의 활약에 힘입어 108대91로 승리했다.
이로써 컨퍼런스 준결승과 결승전을 잇따라 4승3패의 접전 끝에 통과한 필라델피아는 18년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필라델피아는 7일부터 로스앤젤레스에서 서부컨퍼런스 우승팀이자 지난해 챔피언 LA 레이커스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역시 7전4선승제로 격돌한다.
이날 승부는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이자 득점왕인 아이버슨의 기량을 재확인한 한판이었다.
이날 아이버슨은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버리려는 듯 트레이드 마크인 과감한 골밑 돌파를 비롯해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고 어시스트 7개, 리바운드 6개 등코트 전방위에서 맹위를 떨쳤다.
아이버슨과 무톰보 외에도 아론 맥키가 개인 통산 최다인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승부처인 2쿼터에만 10점을 넣은 신인 라자 벨 등도 승리에 한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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