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무서는 4일 신용카드 받기 기피 및 미가맹 사업자를 집중 단속,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쇄신키로 했다.
경주지역 일부 관광업소가 이런 일로 청와대 인터넷에 오르는 등 말썽이 꼬리를 물고 있다는 것. 인터넷에 글을 올린 한 민원인은 "경주 관광 중 점심 식당에 카드를 냈으나 주인이 사용법을 모른다며 시간을 끄는 바람에 일정이 지체됐다"고 주장했다.
세무서는 카드 조회기 고장 등을 핑계로 받기를 기피한 사업자의 신고 성실도를 정밀 분석, 세금 탈루혐의가 있으면 이달 중 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사업자들에게 가맹 안내문을 보내기로 했다.
이달부터 가맹 대상 사업자 범위가 연간 수입금액 2천400만원 이상(종전 3천600만원)으로 확대됨으로써 추가 대상 사업자가 1천690명에 이르며, 전체 가맹 대상사업자 1만5천78명 중 가맹자는 45.23%(6천82명)로 나타났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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