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효성 울산공장에 공권력이 투입됐다.경찰은 5일 오전 5시30분쯤 울산시 매양동 효성 울산공장에 30개 중대 3천600명의 병력을 투입, 철야농성 중이던 노조원들을 강제해산 시켰다.
김기영 서울경찰청 기동단장의 총괄지휘로 사내에 투입된 경찰은 곧바로 노조가 농성중이던 본관앞 광장과 본관, 노조사무실 등에서 철야농성 중이던 조합원들을 해산시키고 수배 중인 노조간부들의 연행에 나섰다.
그러나 농성중이던 노조원 상당수가 공권력 투입 직전에 회사를 빠져나가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이에 앞서 경찰은 4일 오후 최만식 노조위원장 직무대행 등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노조간부 21명에 대해 체포영장 및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울산·최봉국 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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