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 인구 2천800여명의 의성군 봉양면 화전.도원.안평리 일원에도 4일부터 제한급수(밤9시~오전6시)가 실시된다. 이는 쌍계천 상류에서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물이 모내기 물로 사용돼 유입수가 끊겼기 때문이다.
이번 제한 급수는 의성읍에 이은 역내 두번째 조치이다. 그러나 소방차 급수에 의존해 오던 안평면 박곡1리, 점곡면 송내2리의 식수 문제는 관정 개발로 해결됐다.한편 안평면 석탑.금곡리, 신평면 용봉.덕봉리, 가음면 이리.장리 등에서는 농업용수가 말라붙어 1모작 모내기마저 불투명하게 됐다. 이때문에 안평리 농민들 경우, 3일 굴삭기로 쌍계천 상류쪽 수km를 굴착하는 등 물찾기 활동을 벌였고, 군청도 같은 날 암반관정 장비를 긴급 투입, 지하수 개발에 착수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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