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대상 과외광고 극성

입력 2001-06-04 00:00:00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다. 요즘 학원, 과외광고가 휴대폰으로 자꾸 날아와 짜증이 난다. "00학원인데 다녀보지 않겠니", "쪽집게 강사가 있는데 과외 한번 받아보지 않을래?" 등 어떻게 번호를 알아냈는지 하루에도 네댓통씩 걸려온다.

몇 번이나 거절을 했는데도 계속 걸려와 정작 중요한 통화를 놓치거나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 지경이다. 학원이나 전문과외 업체가 고3 수험생들의 연락처를 알아내 개별적으로 광고를 하고 있는데 이런 개별광고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범할 수 있으므로 자제해줬으면 한다.

최선미(대구시 만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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