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를 위한 여건과 분위기 마련에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오찬을 겸해 진행된 이날 회의는 오는 7일 한미 외무장관회담을 앞두고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 재검토 방향을 논의하고 북미대화의 재개가 남북관계 개선에도 바람직하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북측이 제의한 6·15 남북공동선언 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토론회 금강산 개최와 관련, 우리 민간 단체의 내부논의를 비롯해 북측과의 실무협의 결과를 관망한 뒤 정부 차원의 지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방침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임동원 통일장관을 비롯 한승수 외교, 김동신 국방장관, 신 건 국정원장, 김하중 외교안보수석, 나승포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