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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는 1일 엄모(19·하망동)군 등 10대 2명을 상해치사 혐의로 긴급체포.이들은 전날 밤 9시10분쯤 영주시내 서천 둔치를 산책하던 윤모(45)씨가 자신들을 나무란다며 때려 숨지게 했다는 것. 윤씨는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여고생들을 엄군 등의 일행인 줄 잘못 알고 "왜 술을 마시게 하느냐"고 나무랐다는 것.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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