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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경찰서는 30일 이모(30·소보면)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이씨는 지난 25일 새벽 2시쯤 술에 취해 하반신 장애인인 아버지(61)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이씨는 "과소비가 심하다고 꾸짖어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이씨의 동생(28)은 "고민하다 장례를 치른 뒤 가족들과 상의한 후 신고했다"고 말했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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