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농촌학교의 급식이 중단되는가 하면 일부 학교는 지하 탱크 저장수를 대신 사용, 오염 사고 우려까지 높아졌다.
영양군 영양읍 영양초교는 30일부터 450여명의 학생 점심 급식을 중단했다. 소방서로부터 하루 3, 4t의 물을 공급받고 있는 중앙초교도 31일부터 급식을 중단했다. 이들 학교는 각 25명 및 20명씩인 결식아동들에 대해 도시락을 공급키로 했다.또 영양중고교는 지하에 매설된 탱크 저장수 수십t을 식수로 이용, 오랜 저장으로 인한 오염 사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영양여중고는 소방차로 하루 2t의 물을 공급받아 기숙사 130명, 일반학생 370명 등의 급식에 대느라 화장실 등의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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