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꿈나무' 김도훈(수성초교 6년)이 28, 29일 선산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제7회 대구시장배골프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이틀 합계 137타(67, 70타)로 우승했다. 김도훈은 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등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최저타 기록으로 우승,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로써 김도훈은 올들어 지역에서 열린 제6회 대구협회장배 주니어골프대회, 제4회 경북협회장배 춘계 학생골프선수권대회 등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남고부의 박정호(영남고)는 이틀 연속 70타, 합계 140타로 1위에 올랐고 여고부에서는 최혜정(정화여고)이 150타(74, 76타)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초교부에서는 조란(동촌초교)이, 남녀 중등부에서는 김경환(김천중)과 김지영(신암여중)이 각각 우승했다.
구, 군대항전에서는 북구가 일반부 개인전 1위에 오른 정상진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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