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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6시쯤 대구시 서구 평리2동 ㅅ전업사에서 도모(47·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씨가 철막대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아들 도모(19)군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도씨가 1년전부터 경영하던 전업사의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각종 카드대출 등을 받은 후 최근 카드사로부터 빚독촉을 받아 고민해 왔다는 유족들의 진술과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삶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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