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건져 수천만원씩 횡재하는 경우가 나타나자 불법으로 살아있는 고래를 잡다 적발되는 어민들이 잇따르고 있다.
포항 해양경찰서는 울산 장생포항 소속 어선의 이모(45) 선장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는 29일 정오쯤 경주 감포항 앞 11마일 바다에서 9t급 어선으로 조업 중 길이 4m정도의 밍크고래를 작살로 잡은 혐의롤 받고 있다. 배에서 작살촉 9개와 작살 7개가 발견됐을 뿐 아니라 다른 배와 공조해 고래를 잡았다는 첩보도 있어 경찰은 여죄를 추궁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엔 구룡포항 선적 5t급 어선 김모 선장이 작살로 돌고래 2마리를 잡아 방파제 뒤에 숨겨뒀다가 해경에 붙잡혔다. 또 지난 3월26일에는 울진 후포항 선적 99t급 근해통발어선 이모 선장이 돌고래를 창으로 잡았다가 붙잡혔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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