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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새벽 1시40분쯤 울산시 매암동 (주)효성 울산공장에서 파업 전야제를 준비하던 노조원 및 타 화섬회사 노조원 등 300여명이 저지하려던 용역경비원·관리직원 등과 충돌, 근로자 전용준(39)·심상열(26)씨 등 20여명이 머리·팔 등을 다쳐 입원 치료 받고 있다.
효성 노조는 생산설비 변경과 단체협약 등 문제로 사측과 갈등을 빚어 이날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울산·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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