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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1급의 중증 장애인 최창현(35)씨가 24일 미국 대륙 횡단의 종착지인 뉴욕을 향해 워싱턴을 힘차게 출발했다.
지난해 9월 로스앤젤레스를 떠난 후 8개월여만인 지난 15일 장장 5천여km의 대장정 끝에 워싱턴에 입성한 최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25일 새벽0시30분)백악관 앞을 떠나 볼티모어-필라델피아-뉴욕에 이르는 380여㎞의 마지막 노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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