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업무 때 시장.부시장이 실무 과장.계장들과 바로 접촉하자 최근 경산시청 직원들 사이에는 "국장은 있으나마나 한 존재"란 말들이 공공연하게 나돌 정도.원인을 두고는 "1995년 시.군 통합 후 서기관급 국장 제도가 생긴 뒤 국장 승진을 능력보다는 나이 등 선심성 기준으로 했기 때문" "경북도청에서 온 사람에게 너무 많은 자리를 내줬기 때문"이라는 둥 분석도 가지가지.
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다음달에 국장 2명이 명퇴할 것으로 알려지자 승진 대기자들은 벌써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어 눈길.
0..행정구역 및 경찰서 관할구역이 갈리는 지점들이 또다시 치안 사각지대로 등장해 말썽.
서울지검이 지난 20일 낙동강변 지점에서 히로뽕 제조공장을 적발한 뒤, 관할 지역을 맞대고 있는 대구 달성경찰서와 경북 성주경찰서 등 어느 곳도 예방활동을 제대로 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
성주서 측은 "문제 지점은 달성군 소속"이라고 책임을 떠넘겼으나, 달성서 측은 "하천부지 대여료를 성주군청에서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시.도 사이의 관할 책임 규정 때 성주서 관할로 지정됐다"고 반박.
0..오랜 가뭄 끝에 지난 22일 종일 단비가 온 것까지는 좋았으나 예천 군내 12개 읍.면의 강우량이 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는 사고가 발생. 최근 교체한 계량기들이 고장나 읍.면별 강우량이 터무니없이 적게 나타났던 것.
이에 놀란 군청이 부랴부랴 공군부대에 의뢰해 군 전체 평균 강우량 자료를 얻어 16.5㎜라고 도청에 보고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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