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건너다 오토바이에 치일 뻔했다. 황당한 사실은 오토바이 역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는 점이다. 오토바이로 횡단보도를 건너려면 운전자가 오토바이에서 내려 끌고가야 한다. 하지만 오토바이를 끌고 횡단보도를 통과하는 운전자를 본 적이 없다. 대부분 오토바이에 탄 채 횡단보도를 건넌다. 특히 차로를 달리다 적신호에 걸리면 마구잡이로 인도로 올라서는 오토바이도 많다.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올바른 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은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자동차 운전자 안전띠 단속보다 불·탈법 운행을 일삼는 '거리의 무법자' 오토바이부터 단속해야 하겠다.
조윤승(대구시 신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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