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의 대표적 강타자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가 5경기에서 무려 8개의 홈런을 뽑아내 5경기 최다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본즈는 2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뒤지고 있던 4회초 커트 실링의 초구를 통타, 동점 1점홈런을 뽑아냈다.
이로써 본즈는 1968년 2번이나 5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때렸던 프랭크 하워드를 포함, 4명이 세웠던 5경기 최다 홈런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시즌 23호로 내셔널리그 홈런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메이저리그 16년차인 본즈는 20일 4연타수 홈런을 뿜어내 사상 13번째로 이 부문 타이기록을 세운 선수로도 기록되는 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애리조나에 2대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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