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가톨릭 추기경 155명이 참석한 사상 최대의 추기경단 회의가 21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렸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새 밀레니엄을 맞은 가톨릭교회의 과제와 기독교계 일치, 관료적인 교회 내의 의견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도록 초청해 이뤄진것.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회의는 교황이 81세의 고령인데다 파킨슨씨 병을 앓고 있는 가운데 열리고 전세계 모든 추기경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에서 어떤 식으로든 차기 교황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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