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군립공원 황매산에 등산객이 크게 늘고 있으나 좁고 복잡한 도로와 주차장 부족, 환경 오염, 바가지 요금 등으로 불편을 낳고 있다.
3km의 진출입 도로는 왕복 1차로여서 휴일때마다 일방통행으로 운영되고, 주차장은 버스 16대, 승용차 265대분에 지나지 않는다. 일요일마다 버스 80여대, 승용차 500여대에 5천여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루지만 등산로조차 차량 통제가 안되고 있는 형편.
울산에 거주하는 김용섭(52·한국프렌치 근무)씨는 "짜증만 난다. 한심스럽다"고 했고, 등산객 이국진(45·대구 송현동)씨는 "공원지구내에 어떻게 축산단지까지 있느냐. 산은 부르고 환경은 오지 말라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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