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변리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경영컨설턴트 등 전문가들을 월 11만원에 '자문역'으로 초빙할 수 있다. 물론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상이다.
이달 초 인터넷 사이버 전문가 상담실 이펌(www.e-firm.co.kr)이 출범했다. 김진석 변호사와 김성일 공인회계사 등이 공동대표를 맡은 이펌에는 변호사 3명, 회계사 및 세무사 6명, 경영컨설턴트를 포함, 20여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소규모 기업이나 일반 시민들이 오프라인상에서 이들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않고 언제든지 접속이 가능한 인터넷 공간으로 사무실을 옮긴 것이다.
상담은 무료가 아니고 유료 회원제다. 상담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월 11만원만 내면 이펌 소속 전문가 누구에게나 횟수에 관계없이 상담을 신청하고 자문을 구할 수 있다. 특정 단일 사안에 대한 자문 요금은 건당 1만1천원이다. 답변은 24시간안에 웹 또는 e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 상담으로 문제 해결이 어렵거나 상담업무 완결을 위해 오프라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회원들은 무료 '오프라인 전문가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날짜와 시간, 장소는 e메일 또는 전화로 통보한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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