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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울릉경비대 신산중 수경과 이광휘 상경은 16일 오후 O형 피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조대규(70.울릉읍 저동1리)씨를 위해 자진 헌혈에 나서 위기에 빠진 조씨를 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조씨가 위내출혈로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입원, O형이 긴급히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헌혈에 나섰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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