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상담, 절차대행 같은 단순업무에서 한걸음 나아가 경영.기술지도, 성장업체의 코스닥 등록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2001년 우수 중소기업상담회사' 5개 중 지역에서 유일하게 뽑힌 (주)한국중소기업컨설팅 조재룡 사장은 앞으로 유망업체의 경영개선을 위한 컨설팅업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수 상담회사 선정은 중기청이 25~27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1회 중소.벤처 창업박람회'를 위해 전국 120여 상담회사를 상대로 신청을 받아 선정한 것.
93년 설립된 한국중소기업컨설팅은 현재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인력 6명 등 모두 14명의 상근 직원에 업체대표, 회계사, 대학교수 등 10명을 비상근으로 위촉해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창업상담 124건, 사업성 검토 36건 등 모두 216건의 상담실적으로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포항의 5개 회사와 ISO 인증지원사업을, QS 지원사업을 10개 회사와 상담중. 컨설팅 수수료는 사안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인 창업대행은 건당 500만원 수준이라고 조 사장은 말했다.
"경영자들도 자기 회사의 문제가 무엇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다만 해결방안을 모를뿐이지요". 조 사장은 컨설팅회사를 이용하면 해법을 단계별로 제시받을 수 있으며 중기청 등의 자금지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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