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18일 토석채취를 하면서 불법으로 산림과 토질형질을 변경하거나 국토를 훼손한 ㅌ건설 대표 김모(52)씨와 ㄴ산업 대표 장모(61)씨 등 환경사범 17명과 법인 15곳을 무더기 적발, 산림법 등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김씨 등은 1996년 4월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임야와 토지의 토석채취허가를 받은 뒤 불법으로 농지를 전용하거나 토지형질을 변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장모(61)씨는 지난 3일 같은 장소에서 골재 채취업을 하며 일반폐기물을 불법소각하고 폐유 200ℓ를 보관시설없이 사업장내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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