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 거창에서도 교통위반 신고 포상금을 노린 전문 사냥꾼이 등장, 운전자들을 긴장케 하고있다.
거창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한달여 동안 고성능 장비를 갖춘 2명의 교통위반 전반 사냥꾼이 691건의 위반현장을 촬영, 신고해와 그중 채택된 167건에 대해서는 범칙금 6만원과 벌점 30점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문 사냥꾼들은 대형매장과 간선도로 등 운행자들이 입출입시 중앙선을 침범하기 쉬운 곳만 골라, 짙게 선팅한 차량속에 숨어 무차별 촬영한다는 것이다.한편 경찰은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으로 사냥꾼들의 단골 촬영장소 중 교통표시 자체가 운행자에게 불리한 곳은 개선하고, 스스로 교통질서를 지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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