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를 우려한 나머지 직장에서 잘보이기 위해 턱 성형수술을 받는 미국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더 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러스나 아놀드 슈워제네거 같은 강한 인상의 턱이 미국 뉴욕의 금융가인 월가에서 신분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의 성형외과 의사인 브렌트 몰켄은 약한 턱을 가진 사람들은 TV 등에서 사기꾼이나 약한 성격의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기 때문에 강한 턱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현상이 기업분야로까지 확산돼 임원들 뿐만 아니라 영업사원들까지도 강한 턱이 자신들의 신뢰도를 높여준다고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턱 성형수술을 무수히 시술했다며 전에는 캐리 그란트나 클라크 게이블 형이 인기를 끌었으나 요즘은 마이클 더글러스 형이 가장 흔하다고 말했다.
턱 성형수술은 2천500달러(360만원) 정도인 데다 시간도 2시간이면 충분해 환자들은 수술받은 다음날부터 직장에 출근할 수 있기 때문에 붐을 이루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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