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APAFP연합)이탈리아 총선이 13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중도좌파'올리브나무 동맹'의 프란체스코 루텔리 후보와 야당연합인 중도우파 '자유의 집 동맹'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후보가 막판 유세전을 펼쳤다.
선거법상 투표 하루 전에는 선거운동을 일절 금하고 있기 때문에 두 후보는 부동표를 끌어들이기 위해 11일 밤까지 막판 총력전을 펴며 서로 승리를 장담했다.
분석가들은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베를루스코니 후보가 4% 포인트 밖에 앞서지 않았고, 루텔리 후보가 그 격차를 좁히고 있었다면서 현재 두 후보가 팽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유권자의 4분의 1이 아직도 투표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언론재벌인 베를루스코니 후보는 11일 이탈리아내 주요 신문들에 일제히 전면 선거광고를 냈으며, 이날 밤 11시 로마의 피자 델 포폴로 광장에서 마지막 집회를 가졌다.
수도 로마의 전 시장이었던 루텔리 후보는 11일 나폴리에서 가진 마지막 집회에서 전통적인 중도좌파 거점인 남부에서 대대적인 승리를 기대한다면서 96년 총선처럼 막판 역전극이 일어날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 르 몽드 같은 외국 언론들과 언론감시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는 이탈리아내 3개 민영 TV 네트워크를 소유한 베를루스코니가 총리가 될 경우 정보의 독점 및 이해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고속도로 휴게소 카르텔 반드시 청산"…경기지사 때 '계곡 식당' 정비 재현할까?
"평생 냈는데" 국민연금 '60만원'도 못받는 66%…실제 수령액 보니
李가 띄운 '다문화 우대' 논쟁에 귀화 정치인 아이수루가 꺼낸 '파독 광부·간호사'
李대통령 "서울 주요지역 집값 놀라울 정도로 떨어져…폭락 걱정까지 나와"
李 대통령 '기본소득' 확대 의지 밝혔지만…농촌 지자체는 재정 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