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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최태원(SK.사진)이 한국프로야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최태원은 11일 인천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800경기 연속으로 출장해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세웠다.
95년4월16일 광주 해태전에서 대타로 출장했던 최태원은 이후 7시즌에 걸쳐 800경기 연속 출장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현역선수중 연속출장 기록 2위는 266경기에 불과한 김민재(롯데)로 최태원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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