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안전사고 방치

입력 2001-05-12 00:00:00

대구 남침산네거리에 한전 지하케이블 매설공사가 한창이다. 북구청은 매설공사를 허가할 때 교통 보충시설, 운전자들이 식별할 수 있는 공사안내판, 교통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를 방지하도록 해야 하는데도 방치하고 있다. 더욱이 이 구간은 차선과 차량유도선이 중복돼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그러나 시공사측은 처음부터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애꿎은 경찰만 출퇴근때마다 교통정리를 하느라 바쁘다.

빠른 시일내에 이곳에 교통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운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는 공사안내판을 설치, 사고를 예방하는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다. 박현주(대구시 덕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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