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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8시30분쯤 구미시 인의동 구획정리 현장에서 ㄹ업체 인부 김모(37) 최모(30)씨가 밀린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70m 높이의 타워 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밀린 임금 1천29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으며, 시위 7시간만인 오후 3시20분쯤 업체 대표가 임금을 지불하자 내려왔다. 그러나 업주는 대신 이들을 업무방해죄로 고소할 예정.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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