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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옥포면 교항리 이팝나무 80여 그루가 꽃을 피워 마치 흰 눈을 뒤집어 쓴 듯하다. 5~6월에 피는 꽃이 밥알을 연상시켜 일명 '쌀밥나무'로도 불리는 이곳의 이팝나무는 대구.경북지역의 유일한 집단 서식지여서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돼 있다.
정우용기자 sajah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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