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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한 정보 당국자는 8일 "최근 언론에 공개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씨 관련 사진에는 김씨의 부인 신정희씨가 분명히 포함돼 있다"고 밝혀 김씨가 부인 등 가족과 함께 일본에 밀입국한사실을 확인했다.
이 당국자는 또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젊은 여성은 보모라기 보다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로 보인다"고 말해 사진 속의 30대 여성이 김씨의 부인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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