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인도네시아와 중국이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지역예선에서 연승 행진을 계속했다.
인도네시아는 6일 말레에서 열린 1차 지역예선 9조 경기에서 전반 10분 쿠르니아난 드위율리안토의 선제골과 후반 5분 이스마드 소시안의 연속골로 몰디브를 2대0으로 꺾고 4연승, 승점 12로 조 선두를 달렸다.
같은 조의 중국도 프놈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리진위(2골), 구보, 마밍위(이상 1골)의 활약에 힘입어 약체 캄보디아를 4대0으로 완파하고 3연승(승점 9)으로 인도네시아를 추격했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은 13일 쿤밍에서 최종예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조 선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0..앙골라가 꺼져가던 2002년월드컵축구 본선 진출희망을 살렸다.
앙골라는 7일 수도인 루안다에서 열린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 A조경기에서 아크와와 퀸지뇨가 후반에 1골씩을 성공시키며 6연승을 노리던 카메룬을 2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앙골라는 3승2무1패로 승점 11을 마크, 첫 패배를 안으며 승점 15가 된 카메룬에 승점 4차로 바짝 다가섰다.
같은 조에서 토고는 잠비아를 3대2로 제치고 승점 5가 됐고 잠비아는 승점 7을 기록했다.
또 이집트는 카이로에서 열린 C조예선에서 아마드 후삼이 후반 3분 결승골을 터뜨려 세네갈을 1대0으로 눌렀다.
이집트는 세네갈과 나란히 승점 9가 되면서 골득실에서 뒤진 3위에 올라 선두 모로코(승점 12)의 추격권에 진입했다.
0..이집트가 2010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의사를 표명했다.
하르브 알 다스후리 이집트축구협회장은 7일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이집트는 월드컵 개최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스후리 회장은 "FIFA에 유치 신청서를 내기 전에 이사 하야투 아프리카축구연맹(CAF) 회장과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월드컵 유치신청 마감은 2003년이며, 개최지는 2004년 7월 FIFA 총회에서결정된다.
0..2002월드컵 뉴욕후원회(회장 이문성)는 2002년 월드컵 홍보용 옥상광고판을 미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뉴욕 중심지역인 맨해튼에 세울 예정이다.
후원회는 "광고판이 설치되는 장소는 맨해튼 18번가에 있는 2층 건물의 옥상"이며, "제막식은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에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0..한민족의 영물인 호랑이가 한국축구의 새 얼굴이 됐다.
새 엠블렘은 테두리에 금색띠가 둘러져 있는 파란색 바탕의 방패 안에 호랑이가 앞발을 축구공에 올려놓고 있는 강인한 형상이다.
협회는 "호랑이를 상징으로 선택한 것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축구의 기상을 표현하는 데 가장 적합하고 전통적인 상징동물을 엠블렘으로 사용하는 주요 국가들의 사례를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잉글랜드는 사자, 프랑스는 수탉, 멕시코는 독수리, 일본은 세발 까마귀를 상징물로 채택하고 있다.
협회는 내년에 나올 국가대표팀의 새 유니폼에 새 엠블렘을 부착하는 등 호랑이엠블렘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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