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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40분쯤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경부고속도에서 동양고속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길 아래로 뒤집혀 승객 5명이 부상했다. 또 오후 4시40분쯤엔 2㎞여 떨어진 구간에서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도 이어졌다.
이 두 사고로 경부고속도 상행선 신동재~경산 사이 25㎞구간이 2시간 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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