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들이 동반 부진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칙필A채리티챔피언십대회(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우승, 시즌 5승을 달성했다소렌스탐은 7일 새벽(한국시간)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의 이글스랜딩골프장(파72.6천1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지난해 챔피언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과 타이를 이룬뒤 2번째 연장전에서 이겨 우승컵을 안았다.
구스타프손 등 3명의 공동1위에 1타 뒤진채 출발한 소렌스탐은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한때 4타차까지 밀렸지만 3,7번홀 버디로 만회한뒤 후반들어 13번홀부터 16번홀까지 4홀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결국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어 소렌스탐은 첫번째 연장전에서 구스타프손과 나란히 버디를 기록했고 2번째 연장전이 펼쳐진 10번홀(파4)에서 구스타프손이 세컨드샷을 워터해저드에 빠뜨리고 무너질때 세컨드샷을 컵 3.6m 옆에 붙이고 침착하게 2퍼팅으로 마무리했다.
6일 공동24위에 랭크돼 첫 '톱10' 진입을 노렸던 박희정(21)은 7일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합계 4언더파 214타를 마크, 로리 케인 등과 공동 27위에 올랐다.
또 간신히 컷오프를 통과했던 박세리(24.아스트라)는 모처럼 3언더파 69타를 쳐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5위까지 상승하고 마감했다.
한편 첫승에 애타는 김미현(24.ⓝ016)은 대회이틀째인 6일 이글 1, 버디 2, 보기 4개로 이븐파를 쳐합계 4오버파 148타로 장정(21.지누스)과 함께 공동 88위에 머물며 2타차로 컷오프 벽을 넘지 못했다.
펄신(34)이 합계 3오버파 147타, 박지은(22)은 트리플보기1, 더블보기1, 보기6개에다 버디는 3개에 그치며 합계 10오버파 154타에 각각 머물면서 165타로 최하위인 하난경(29.맥켄리)과 함께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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