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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48·군위군청 건설과 지역개발담당)씨가 농어촌 정주권 개발사업과 수해복구 공로로 2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지난 79년부터 군위군청 건설과에 근무해 온 김씨는 110건의 자체 설계로 주민숙원사업·수해복구·정주권사업 등을 펼치면서 예산 2천200만원을 줄인 공로로 수상했다. 김씨는 "군민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예산을 한푼이라도 아끼는 것은 당연한데 상을 받으니 오히려 부끄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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