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KSM) 세계협의회는 일본 교과서왜곡 시정을 촉구하기 위해 각 KSM 지역본부가 오는 6월 특정일을 정해 전세계 주요 일본 대사관 및 영사관 앞에서 동시에 항의시위를 펼치기로 했다.
서경석 세계협의회 사무총장은 1일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제2차 총회 폐막후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사회에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6월중 주요 30여개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왜곡시정촉구 시위를 전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세계협의회는 한국KSM본부가 '일본교과서 왜곡시정을 위한 캠페인본부'를 구성하고 시위시 각국의 중국·필리핀계 사회와 연대하며 일 문부성에 항의편지 보내기 운동을 비정부기구(NGO) 차원에서 광범위하게 벌일 계획이다.
협의회는 또 한반도평화와 북한돕기운동에 대한 재미동포와 미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과 내년 여름 한국 및 미주 한인 청년들이 자전거로 LA 및 샌프란시스코에서 워싱턴DC까지 횡단하는 대행진을 실시키로 했다.
홍상영 KSM 기획조정실부장은 "횡단기간중 북한어린이 결핵환자를 돕기 위한 10만달러 모금운동, 한반도평화 및 재미동포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 백악관·연방상하원의원·국무부에 편지보내기 운동도 아울러 전개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1만2천여명으로 추산되는 두만강 유역의 탈북 식량난민에게 쌀·의약품·의복이 담긴 식량주머니(한화 1만원 정도) 지급을 확대하고 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옛 스탈린그라드)지역에 고려인 2천가구 1만명이 정착할 수 있는 한인촌을 건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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