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소싸움축제가 2일부터 5일간 이서면 서원천 둔치에서 열린다. 싸움 이외에도 '예쁜 소 뽑기 대회' '소 달구지 타기' 등 각종 이벤트도 곁들여진다.
소싸움 대회는 올해부터 규칙이 바뀌었다. 꼬리에 청홍색 깃발을 달아 자신이 응원하는 것이 어느 소인가를 알아볼 수 있게 했다. 경기도 토너먼트제를 폐지하고 마리 당 두 경기 이상 출전할 수 없는 단판 승부제로 했다. 공격 중 먼저 머리를 돌려 달아나면 패하며, 시간 제한 없이 한마리가 패할 때까지 경기는 계속된다.
청도군청은 축제기간 동안 청도역~행사장 사이에 일반버스를 10분 간격으로 배차하고, 축제장 전용버스(청도역~행사장~용암온천)도 운행한다.
경북 북부지역 구경꾼 경우, 북대구 톨게이트에서 내려 신천대로, 가창, 팔조령터널을 거치면 빨리 갈 수 있다. 동부지역 경우 건천 톨게이트에서 빠져 단석산, 운문댐을 거쳐 오면 좋은 경치도 만끽할 수 있다. 대구 남부시외 터미널과 청도 사이에는 오전 6시40분부터 밤 10시5분 사이에 30분 간격으로 버스(50분 소요)가 다닌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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