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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5시 14분쯤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뉴삼일호텔 지하 세탁소에서 불이 나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세탁물 등이 불에 타면서 내뿜는 연기로 호텔이 한동안 연기에 휩싸여 투숙객과 직원 등 16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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