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적인 안락사 허용, 낙태 및 대리모 인정 등의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대한의사협회의 의사윤리지침 채택이 무산됐다.
의협은 2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53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소극적 안락사, 낙태 등 민감한 내용들이 포함됐던 의사윤리지침 제정안을 당초 계획과 달리 상정하지 않았다.
의협 관계자는 "윤리지침 문제는 내년 정기총회 이전에 상임이사회에서 논의할 수 있으나 가능성은 아주 낮다"며 "본격적인 논의는 내년 정기총회 때가 돼야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종균기자 healthcare@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대구경북 시도민 44.7% '윤 대통령 국정운영 잘 하고 있다' 응원
박정희 동상에 밀가루 뿌리고 계란 던지고…영남대 총동창회 "고발 조치"
'이재명 무죄' 탄원 서명 100만 돌파…15일 1심 선고
'무죄' 호소한 이재명 "있는 대로 말하라고 한 게 위증이냐"
집들이 온 친구 남편이 잠든 사이 성추행…친구와 남편은 '외도' 정황까지